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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파섹 같은 먹튀 언니.
게시물ID : menbung_31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nne2000
추천 : 1
조회수 : 11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05 09:02:41
인내심이 바닥을 뚫고 사라져서 없기에 음슴체로...엄청 기니 시간 없는 분은 아래 3줄요약 봐주시길.


우선 본론을 말하기 전에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계기를 설명 하겠음.
본인은 뉴질랜드에 이민 온 학생임.
한국인들이랑 교류하려고 sns를 하는데 그중에 밴드라는 걸 주로 함.
밴드에서 여러 사람들이랑 어울렸는데 되게 이상한 언니가 있었음.
그 언니를 십파섹 언니라고 부르겠음. 욕 아님. 길이 단위임.

십파섹 언니의 만행을 나열해보겠음.
본인의 친구랑 마찰 붙었을때 아직 안지 얼마 안돼서 거의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꺼지라, 닥치라 욕함.
본인의 남자친구랑 아침에 안녕 하고 인사했을 뿐인데 사지를 찢어서 내장을 파내고 십이지장으로 목매달아 버린다고 함.
또 사이좋게 꽂이로 만들어서 가둔다고도 했음.
그런데 웃긴건 저 말이 장난이었다고 함.
그런데 또 웃긴건 십파섹 언니는 자기한테 장난 조금이라도 치면 개정색함.
즉, 십팍섹 언니는 자기가 장난치는건 괜찮은데 자기한테 장난치면 열폭하는거임.

아무튼 저런 일 때문에 쿠크다스 심장에 유리멘탈을 가진 본인은 스트레스가 더해졌음.
그래서 밴드에서 게시글로 그 언니를 저격함. 그게 2월 초였음.
사실 저격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랬지만 그래도 나름 저격이었음.
그리고 십파섹 언니는 댓글로 이렇게 말함.

"그래. 그렇게 느꼈가면 정말 미안해. 내가 뭐라 할 말이 없다 책임지고 이 밴드와 모든 밴드들 나갈게. 예매권은 뫄뫄나 다른 애들이 내 전번 가지고 있으니까 그걸로 연락해주면 전해줄세 미안하다"

그러고 밴드를 하나씩 나가기 시작함.
본인은 십파섹 언니가 아직 탈퇴하지 않은 밴드를 찾아가서 십파섹 언니를 찾음.
그리고 1대1 채팅에서 왜 항상 그런식으로 일을 내고 해결을 커녕 도망 가기만 하냐고 따졌음.
그렇게 서로 얘길 하다가 거의 마무리가 될 때였음.
본인은 십파섹 언니한테 받아야 될 물건이 생각난거임.

그 물건은 작년에 본인이 십파섹 언니한테 통장으로 돈을 보내고 대신 사달라 부탁했던 굿즈였음.
뱃지 세개였는데 만원 좀 넘었던 걸로 기억함.
그 때에도 이미 십파섹 언니한테 굿즈가 도착하고도 꽤 지났을 때였음.
그래서 본인은 십파섹 언니한테 굿즈를 보내라고 함.
십파섹 언니도 알겠다고 해서 주소 알려줌.
그렇게 십파섹 언니는 그 밴드도 나가고 본인은 굿즈를 기다리기 시작함.

그런데 이게 웬걸, 아무리 기다려도 굿즈가 안옴.
그래서 약 3주 전에 십파섹 언니한테 카톡을 보냄.
십파섹 언니 왈, 택배비 보낼거 아니면 독촉 하지 말라고 함.
그리고 잠깐 징검다리 역할 해줬던 아는 오빠 말로는 지금까지 바빴다고 함.
근데 십파섹 언니는 2월에 있는 서코(동인행사)를 다녀옴.
아니 시방 내 물건 보낼 돈이랑 시간은 없으면서 덕질할 시간은 있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본인은 결국 트위터로 십파섹 언니를 저격함.
카톡도 다시 보냄. 근데 전에 카톡기록 사라지고 아직도 안읽은거 보면 차단 당한듯함.
그리고 십파섹 언니는 아직도 본인 저격을 안본건지 트위터에 안오는건지 걍 무시 쌩까는건지 답이 없음.
그래서 본인은 이렇게 오유에 글을 쓰는거임.
아니 진짜 이제 성인이면서 저런 말이나 하고 돈관련 문제를 왜 저렇게 질질 끄는지 이해가 안 됨.



세줄요약:
1.돈을 주고 산 물건을 두달 넘게 안 보내줌
2.카톡도 차단당하고 sns에 쓴 저격글도 무시함
3.작성자의 인내심은 이미 증발한지 오래


오유징어분들,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하...진심 떼먹을게 없어서 성인이 애 돈을 떼먹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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