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맥주한잔하러 옆가게로 이동해서 입가심을 합니다. ㅋ ㅋ 신변잡기와 갈구기,아무말대잔치로 즐겁던 단체 술자리가 결국 9시에 끝났습니다. ㅎㅎㅎ 이제는 개인 술자리가 남았죠. 그 오랜시간 변함없는 선배들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오랜 시간이 지나도 헤어지는 절차를 잊어먹지 않는 나도 대단하긴 합니다.
10시반 여기는 어디인가? 그렇습니다 고양시에 와 있습니다. 술먹으면 없던 용기도 나나봅니다. 20년이 넘도록 못봤던 선배를 불러냅니다.물론 내가 막내라 그 미션(다른 선배들는 혼날까봐 전화못하고)은 내게 주어졌죠. ㅋㅋ 20년만에 전화해서 술먹자고 나오라는 후배나 부른다고 나오는 선배나 뭐 유유상종입니다. 그것도 토요일밤 11시에.. 결국 간단히 술한잔하고 집에오니 12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