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에 세계사 라는 단어가 있어서. 역사책 같지만. 정작 내용은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또한 각 시기마다
그 특징, 구조, 발전,퇴행등, 구조적으로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분석하는 내용입니다.
역사 철학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충 말만들어도 딱딱하고 재미없을것 같지만, 그 내용은, 길이길이 역사에 남을 거작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도 두껍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정독하고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다면, 현재 우리가 사는 시대의 담론, 국가의 의미, 앞으로의 방향성,
지혜와 통찰력을 얻을 수 있고,
그 지혜로 현재 자신이 속한 지역,회사,학교,단체에서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는 혜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비평가라는 것에 대해 관심이 없었지만, 비평으로 출발해서, 이토록 심오한 사상,철학으로 이어지면서 서술해 나가는 방식이
한줄한줄 읽을때마나 감탄을 많이 했습니다.
저자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일본인으로써, 원래는 문학평론가 였지만, 근래 들어서는 철학자,사상가,비평가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문학작품을 쓰는것이 아니라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진 못했지만, 그의 비평수준은 가히 노벨상을 받아도 충분한 수준입니다.
현재 그의 위치는 비평,철학,사상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