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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오래 걸렸군요. 물론 제가 길치인 것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저 자신의 부주의함에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렸죠.
내가 왜 램을 하나만 주문했을까... 아무래도 케이스 발송 전에 연락 준다고 하니, 그 때 램 하나 추가 구매해서 같이 발송해 달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드는 벌크로 신청한 기억이 없는데 원래 저렇게 상자 없이 포장되어 오나요? 거의 4~5년 전에 마지막 조립을 해서 그 때 어떻게 왔는지 잊어버렸네요.
하지만 역시, 지르니까 좋네요! 지금 당장 사용은 못 하지만 케이스(+램)만 오면 으흐흐흐흐흐흐......
그리고 아까 신청하신 분이 계셔서(집에 올라왔다가 생각나서 부품 내려놓고 다시 가게로 가서 사왔다고는 말 못 하는) 메로나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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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역시 지름은 좋은 것 같습니다. 흐흐흐 정신 건강을 위해 텅장 잔고는 확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제 출근 전 까지 두 시간 정도 잘 수 있겠네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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