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은 “당시 마지막 노출 일을 지난달 30일로 설정했는데 54번 환자가 지난 4일 확진되면서 1일 마지막 접촉을 한 것으로 접촉일자가 변경돼 관리기간이 연장됐다”면서 “이 환자는 지난 3일부터 자가 격리를 했고 15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여 구급차 검사를 해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즉 지난 1일 메르스 바이러스에 최종 노출됐고 15일 첫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노출 14일째에 발병한 잠복기 이내 환자라는 것이다.
이 환자는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격리 기간을 설정해 지난 13일까지가 격리기간이었다. 격리 해제됐다가 발병한 첫 번째 사례다.
.....
이 첫번째 환자가 마지막 사례로 되도록 당국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화재진화는 잔불정리가 중요하듯이 전염병도 그러할 수도 있을 겁니다. 시작이 시원찮았더라도, 마무리라도 잘 할 수 있도록.
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572520&code=61121911&sid1=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