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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오타쿠를 욕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게시물ID : animation_1209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향만두
추천 : 17
조회수 : 955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3/10/03 11:22:30

※이하의 도표는 모두

   통계청 2010년 인구총조사 자료(http://kosis.kr/statisticsList/statisticsList_01List.jsp?vwcd=MT_ZTITLE&parentId=A) 임을 밝힙니다.



행정구역별 연령별 항목
2010
전국 합계 내국인(15세이상)-계 40,203,788
내국인-미혼 12,311,702
내국인-배우자있음 23,213,954
내국인-사별 3,068,545
내국인-이혼 1,609,587
남자(15세이상)-계 19,800,418
남자-미혼 7,041,166
남자-배우자있음 11,605,892
남자-사별 432,881
남자-이혼 720,479
여자(15세이상)-계 20,403,370
여자-미혼 5,270,536
여자-배우자있음 11,608,062
여자-사별 2,635,664
여자-이혼 889,108




(2010년 기준 만 15세 이상 남성인구 - 2010년 기준 만 15세 이상 미혼남성인구 = 강제 독신남성인구)
(7,041,166 - 5,270,536 = 1,770,630)



각자 노력을 얼마나 했든 말든,


(2010년 기준 만 15세 이상인) 704만명 중 177만명의 남성들은 평생 결혼을 하지 못한 채 죽어야 하는것이 현실입니다.


성비문제 정말로 심각하긴 심각한 모양입니다. 왜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걸까요? 


산아제한정책은 60년대부터 시작되었지만, 성비문제가 매스컴에서 심각하게 거론되기 시작하는것은 2000년대 들어서 입니다. 



행정구역별(읍면동) 연령별
인구(내국인)
남자
여자
전국 합계 47,990,761 23,840,896 24,149,865 98.7
0~4세 2,219,084 1,142,220 1,076,864 106.1
5~9세 2,394,663 1,243,294 1,151,369 108.0
10~14세 3,173,226 1,654,964 1,518,262 109.0
15~19세 3,438,414 1,826,179 1,612,235 113.3
20~24세 3,055,420 1,625,371 1,430,049 113.7
25~29세 3,538,949 1,802,805 1,736,144 103.8
30~34세 3,695,348 1,866,397 1,828,951 102.0
35~39세 4,099,147 2,060,233 2,038,914 101.0
40~44세 4,131,423 2,071,431 2,059,992 100.6
45~49세 4,073,358 2,044,641 2,028,717 100.8
50~54세 3,798,131 1,887,973 1,910,158 98.8
55~59세 2,766,695 1,360,747 1,405,948 96.8
60~64세 2,182,236 1,057,035 1,125,201 93.9
65~69세 1,812,168 833,242 978,926 85.1
70~74세 1,566,014 672,894 893,120 75.3
75~79세 1,084,367 410,726 673,641 61.0
80~84세 595,509 186,008 409,501 45.4
85세 이상 366,609 94,736 271,873 34.8




2010년 기준 15~24세 연령대의 성비가 가장 높죠? 25~29세 성비와 20~24세 성비가 확연히 차이 나구요. 


산아제한정책은 이전부터(1960년대) 시행되어 왔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왜인걸까요? 25~29세부터 갑자기 남자가 죽어나가기라도 하는걸까요? 아니요.


이유는 바로 1980년 중반부터 보급된 낙태시술입니다. 


요즘은 덜하지만, 당시엔 뿌리깊은 남아선호사상 탓에 딸을 낳으면 며느리가 못났다고 구박을 받는게 예삿일이었지요?


그래서 아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기기로 감별을 하고, 여자로 보이면 가차없이 "지워" 버린 것입니다.


아이를 기를거면 기왕이면 아들을 기르자는 것. 



아무래도 사회에서 남자가 더 대접을 받으니까 개개인으로선 '합리적인 선택' 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러한 선택들이 모여서 결국 177만명의 아들들은 반려자를 만나지 못한 채 '외로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나마도 남녀 성비가 1:1이라 해도 전부가 결혼할 수 있는것은 아니니, 


실제로는 이 보다 더 많은 남성들이 평생 독신으로 지내다 죽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위의 통계를 보았을때, 여자들의 모솔 자학개그는 자신감을 차리면 어떻게든 될 거예요! 하고 웃어 넘길 수 있겠지만


남자들은 (심각하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D는 누군가에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자, 희망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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