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20대 총선 직전인 4월 6일보다 6.8%p 급락한 26.1%, 부정평가는 6.6%p 급등한 62.5%로, 부정평가가 2.4배인 36.4%p나 더 높았다. 박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 26.1%는 지난 2015년 1월말 십상시 파문 당시 26.0%를 기록한 이래 최저치다(무응답 : 11.4%).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70대(잘함 54.9% vs 잘못함 32.0%)와 ▲새누리당(61.9% vs 23.9%) 지지층에서만 부정평가를 웃돌았다.
반면, ▲남성(잘함 26.4% vs 잘못함 64.1%) ▲여성(25.8% vs 60.8%) ▲19/20대(12.2% vs 82.6%) ▲30대(13.6% vs 74.5%) ▲40대(17.8% vs 72.2%) ▲50대(32.8% vs 53.1%) ▲서울(23.8% vs 65.9%) ▲경기·인천(22.3% vs 64.6%) ▲충청(35.7% vs 55.1%) ▲호남(12.0% vs 80.2%) ▲부산·울산·경남(31.9% vs 53.6%) ▲강원·제주(28.3% vs 66.6%) ▲무당층(29.4 % vs 50.7%)에서는 부정평가가1.5~6.8배나 더 높았다.
특히 박대통령의 견고한 지지기반이었던 60대(잘함 41.7% vs 잘못함 42.0%)와 대구·경북(35.8% vs 51.2%)에서도 부정평가가 더 높아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을 반영하여 국정운영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경우 레임덕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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