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벌써 7년이 되었네요. 아직도 그 날이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데 말이지요.
축구,여행,술 외에는 관심없던 제게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날이기도 합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서거 7주기 추모 전시회가 어제 시작되었습니다.
3호선 경복궁역 서울 메트로 미술관에서 15일까지 열린다고 하네요.
오후 2시 시작이었는데, 조금 늦게 도착해서인지 식전 행사(?) 는 거의 마무리 되고 일반 관람객들이 관람하고 계셨습니다.
입구에서 이해찬 이사장님을 마주치긴 했어요.
시간되시는 분들은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모, 노무현 대통령은 왜 뛰어 내렸어?
라고 묻는 초등학교 6학년 조카에게 정치색 짙은 대답 대신 직접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조카가 살아갈 세상은, 사람사는 세상이길 바라며...
1. 지하철에서 내려서 올라가면 이런 모습이 나옵니다.
2. 전시회 이모저모입니다. 하트모양 포스트잇에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원하는 곳에 붙일 수 있어요.
3. 노무현 대통령의 생활기록부도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4. 자전거 탄 노무현대통령의 모습을 헤나로 해주었습니다. 일주일이면 자연적으로 없어진다고 하네요.
5. 이미 노무현재단 후원 회원이긴 하지만, 이 뱃지를 받고 나니 무언가 소속감(?) 이 생겼습니다.
이 뱃지는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사저가 첫 공개가 되었는데요.
온라인 접수를 하였고, 다음주에 방문하려고 합니다.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는 작은 소망이 이루어지길...
깨어있는 양심, 실천하는 시민이 되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