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잠깐 후쿠오카를 다녀왔습니다.
3-4월은 당일치기로만 후쿠오카를 다녀와서 무언갈 여유롭게 먹고 즐기기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1박을 해서 여유로웠어요.
키와미야 함바그는 작년에도 먹으려고 줄서있다가 15붘도 못기다리고 그냥 돌아갔는데(맛집 줄서는거 진짜 싫어해요) 이번엔 한 번쯤은 먹어보자- 해서 40분 정도 기다렸어요.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다리가 터질 것 같은데도 ㅠㅠㅠㅠㅠㅠㅠ 기다렸어요.
가게 안은 환기가 잘 안되고 기름도 상당히(매우 많이) 튀는 편입니다.
일회용 앞치마를 주긴 하는데 무쓸모...
저는 함바그 미디움 사이즈에 밥, 미소시루, 샐러드, 소프트아이스크림 무제한인 세트와 나마비루를 주문했어요.
소스는 키와미야 소스외에 계란소스도 더 추가했구요.
음... 그냥 한 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하고..
아마 다시 올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기다리는 시간에 비해 그닥 만족하지 못했던 것도 있고..
(2년전에 도쿄에서 규카츠 먹겠다고 1시간 기다린 적 있는데 그때는 정말 감동했었는데..)
무튼 저는 그닥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