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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의 폭풍에 온 은신계 히린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게시물ID : heroes_5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zurearth
추천 : 5
조회수 : 6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02 04:57:35
사실 히오스는 다른 게임과는 달리 아이템과 디나이에는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게 최고 장점입니다.
대신 한명만 나가거나 해도 반쯤 망한다는게 단점이죠.

뭐, 이건 다 아실태니 생략.
그러니 본론으로 들어가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는 타 게임에선 잘 안보이는 영구은신 캐릭터가 두명 있습니다.

첫번째는 제라툴이요, 두번째는 노바.
이 두명은 비전투 상황이 3초이상 지속되면 은신상태에 들어가 은신 상태라면 적군의 타겟팅 스킬과 일반 공격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움직일때 스타 1부터 나온 특이한 효과인 일렁임이 이있어 대놓고 움직일 경우 논타겟팅 스킬에 의해 발각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발각되면 매우 위험한데,근딜 제라툴일 경우는 점멸이라는 기술과 궁극기중 하나인 공허의 감옥이라는 스킬이 있어 상대적으로 탈출 확률이 높으며, 이동기나 생존기가 없는(빠대에서도 분신 자체에 스킬 난사하는 사람이 드뭅니다. 분신 지속시간 특성과 데미지 주는 특성 골라야 한명 낚일까 정도)
원거리 암살자인 노바는 20레벨 특성인 유령 프로토콜과 1레벨 특징인 은신시 이동속도 증가 정도를 찍어야 살아가기 편하죠.

저는 이런 은신 히린이들을 위해서 같은 은신계 히린으로서 약간의 팁을 드리자고 합니다.

 1. 풀피 암살은 매우 힘들다.
상대방 생명력이 특출나게 적은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풀피 암살자라도 스킬콤보 한번에 죽이기는 어렵습니다.
기술 보호막 계열이나 지원가가 붙어있다면 더더욱.

또한 피가 적어도 한타상황에서 같이 들어가는건 자제하도록 합시다.

2.일대 다 상황, 특히 cc기가 있는 상대가 섞여있을경우 피하자.
아주 당연한 이야기라 설명할 필요조차 없겠지만, 말해봅니다.
탈출기가 없는 노바야 그렇다 쳐도 점멸 제라툴조차 칼같은 cc기 맞고 점멸쓸 틈도 없이 전광판으로 갈 확률이 큽니다.

3.상대방의 만년동정을 조심하라.
만년동정(1리단)은 꽤나 까다로운 상대로서, 특히 사냥을 찍었을 경우 암살 실패한 암살자를 잡아 조지는데 특별한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암살 실패해서 공감으로 상대방 묶고 튈려는데 사냥에 걸려죽은 제라툴들의 비명소리는 빠대를 하다보면 한번쯤은 보곤 하는 장면입니다.
다만 궁극기가 탈태일 경우는 그나마 안전합니다만은, 그것이 일리단이 노바를 잡아죽이기 힘들다는 말은 아닙니다.(강조)

4.손이 다소 안좋더라도 되돌리기 스킬콤은 열심히 연습해보자.
제가 히오스 시작할 무렵에는 이미 20레벨 특성이 되었지만, 과거는 13레벨 특성이었다고 합니다.
왜 되돌리기가 스킬의 쿨타임을 궁극기 제외 리셋임에도 궁극기 강화 특성, 평타 강화 특성, 받는 데미지 75퍼센트 감소인 쟁쟁한 특성과 같은 20레벨인지 생각해 봅시다.

물론 자기가 노바고, 10레벨 궁극기로 삼연발 사격을 골랐을 경우 75퍼센트 이상은 자기 궁극기를 궁강화 특성으로 찍는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서 정밀타격은 유령프로토콜이나 되돌리기가 압도덕이죠.

제라툴은 가르기 특성를 골랐을 경우에도 되돌리기가 쓸만하지만, 연속으로 2번 점멸 역시 생존성에 막대한 보너스를 줍니다.
게다가 딱히 궁강화를 찍지 않더라도 궁극기 성능이 안정적입니다.

따라서 되돌리기와 친해져서 나쁠건 없습니다.

4.상대편이 아바투르인 경우 풀숲이동은 신중하셔야 합니다.
여러번 강조해도 절대 부족하지 않습니다.
아바투르는 은신계 히린이들에게 불구대천의 원수입니다.
은신을 풀리게 하는 지뢰로도 모자라, 공생체의 방어막으로 암살을 어렵게 하며, 가시 분출로 지나가다가 은신이 풀리기도 하며 은신 실패하여 도망가는 와중에 제라툴이나 노바의 탐스러운 엉덩이에 어른의 장난감(?)을 던져 은신을 하기 힘들게 하고, 홍콩행 게이바(?)의 마지막 장면을 재현하게 됩니다.

따라서 저 애벌레는 죽일 기회가 있으면 한번쯤 목숨을 다해 죽여보는 것도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5.이 게임은 자기혐오 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무슨 헛소리냐구요?
이 게임의 영웅들 대부분은 바로 같은 영웅 자신을 엿먹이기에 최적화된 스킬셋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닌 경우도 많지만, 적어도 암살자들은 절반 이상이 미러상황에서 자신을 엿먹이기에 특화되었다는걸 느끼실 겁니다.
(얼음고리에 걸린 제이나, 도살자의 어린 양에 묶인 도살자, 삼연발 사격을 당하는 노바, 불덩이 작렬이 날아오는 켈타스,도약 공격을 맞는 루나라, 동부 내륙지의 분노에 저격당하는 폴스타트, 전사지만 눈뽕 당한 신관님이나 정화광선 타겟이 된 신관님도 있고, 사냥 타겟이 된 1리단도 있습니다.)

즉, 은신 히린이를 전광판으로 보내는건 같은 은신 히린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의하세요.

뭐, 이 정보를 모르는 히린이는 없겠지만...그냥 말해보고 싶었어요.
가끔 사람은 당연한 것을 새삼스럽게 말하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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