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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23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웡멍웡멍★
추천 : 0
조회수 : 3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02 01:15:20
네가 한번은 더 내아이디로 로그인을 할 것 같아서
늦은 밤 편지를 쓴다
나는 괜찮기도 괜찮지 않기도 해
대부분은 괜찮아
우리관계에 대해서도 한발짝 두발짝 물러서니
꽤 많은 것들이 보여
아직도 집 비밀번호를 바꾸지 못했어
매달리고 싶진 않아 구차하고 싶지도 않고
하지만 만약 기회가 있다면
서로 편안하게 해주는 연애를 할 수있을 자신이 있는데
혹시라도 이거 보면 연락줄래
차단되있어서 내가 못받으면 어쩔 수 없는거고
내가 차단을 풀었다면.. 꼭 받을게
우리 참 좋았던 시간들이 많이 스쳐지나가
너에게도 그럴것 같아
다른사람 만나겠다는 말 거짓말이었어
아직은 마음속 한켠에 서서 너를 기다려
어쨌든 왠지 우린 다시 만날것 같거든
오든 오지않든 기다려보려구
아픈일은 없는지 하고팠던일들 잘 하고있는지
궁금하다
나는 아주 잘지내
좋은일들만 생겨서 행복하게 지내
다시 만나게 된다면
다신 아프게 안할게
한번더 네가 내 아이디로 로그인할것 같아서
여기에 네가 아니면 누구도 보지 못할 편지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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