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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이웨이형 히어로를 좋아하나봅니다.
게시물ID : movie_562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네루빔빠와
추천 : 5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01 14:47:09
시빌워를 보기 전엔 제일 좋아하던 히어로가 놀란의 배트맨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시빌워를 보고 캡아를 베트맨과 공동 1위로 올렸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분위기는 좀 다르지만, 두 히어로는 1. 선과 정의를 시현하고자 하는 갈망에 바탕을 둔 신념쟁이. 걍 정의바라기. 여기엔 타인에게서 비롯된 복수나 죄책감이나 사랑이나 뭐 그런 지극히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계기가 강한 원동력은 아님. 그저 원래 그런  성격. 이 점이 다른 히어로들과 좀 차별성을 두는 것 같아요. 굉장히 고전적이고 이상적인 히어로의 특성이라고 할까. 2. 이 신념을 위해서라면 엄청난 자기노력을 바탕으로 한 몸 불사르는 타입  3. 주변으로부터 오해를 받아도, 어떤 일(보통 영화의 최종보스 무찌르기)이 해결되기 전에는 풀릴 수 없는 오해라면 그래 날 욕해!! 내가 다 짊어지겠다!! 이런 자세로 밀어붙임. 4. 물론 그 과정에서 본인도 고통스럽지만 다 혼자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함. 누구에게도 고통스럽다 털어 놓지도 상담도 도움도 청하지 않고 그냥 몸이 부서져라 묵묵히 혼자 자기 길만 감 ㅠㅠ

 이게 두 히어로에 제가 꽂힌 점인 것 같아요. 사실 배트맨은1번에서 조금 까리하지만..뱃맨은 고담에 돌아온 시점에 이미 부모의 복수는 뛰어넘은 느낌적인 느낌...부모님을 죽인 악당들한테 복수하겠어..!! 가 아닌 나 같은(혹은 우리 부모같은) 사람을 더 만들지 않겠다에는 상당히 이상적이고 공익적 계기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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