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엄마와 딸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들은 제법 유명한 가족의 일원입니다.
모녀의 가족을 소개합니다
부부와 무려 13명의 자녀
그리고 두명의 며느리와 손자들의 시어머니까지
며느리의 뱃속 아기까지 합치면 모두 22명의 대가족인데요
이들을 가르켜 사람들은 흥부네 13남매 가족이라고 부릅니다.
정관수술로도 막을 수 없었다는 남자
여기에 초고속 출산 전문가가 만났답니다.
부작용이라면 종종 족보가 꼬이곤 한다는 것
울고있는 이 코흘리개로 말하자면
엄연히 그녀의 시동생입니다.
엄마가 지목한 벨트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자식 7호 미나
무려 열셋이나 되는 자식들 가운데 하필 미나가 묶인 이유는 뭘까요?
흥부네 아이들은 남들보다 일찍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집안일은 물론이고 젖먹이 조카를 돌보는 것도 미나의 일입니다.
다른 집에 태어났다면...
이것이 모녀가 벨트에 묶인 이유였는데요
오늘 이 집안의 살림꾼인 엄마와 세 딸이 동반 가출을 감행합니다.
엄마는 어떤 분이에요?
새벽 다섯시
야간 택배 상하차 일을 마치고 돌아온
두 아들과 남편을 위해 첫번째 밥상을 차려냅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놀랍게도 13남매의 엄마는
직장생활을 하는 워킹맘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