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남과장이랑 욱본이 티격태격하다가

서로 정들고 전남편들과의 갈등에도 휘말리면서

가끔 회사문제도 해결하고 

나중에 우주와 친하게지내는 욱본이 남과장하고 이어지는

ㅎㅐ피엔딩생각했습니다


근데 종영을 앞두고 그런 로맨스보다는

남정기와 욱본의 관계는 상사와 부하직원의 신뢰관계가

더 튼튼해진다는 결과만 보여주죠


둘의 로맨스가 주요내용이었다면

이 드라마는 평범한 회사로맨스물이었겠지만

ㅁㅣ생처럼 직장이, 그것도 을의 세계를 무겁지만

재미있고 신나게 묘사했고, 가끔씩 생각하게만드는

명언도 나오죠

욱본을 통해서도 사회에서 성공한 여자에 대한

졸렬한 시선과 편견들, 뒷담화같은걸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일보단 로맨스로 몰아간다는 선입견도 잘 없애주었죠

앞으로의 결말은 

러블리란 회사의 사람들과의 신뢰와 성장, 믿음으로

초점을 맞추고 남정기와 욱본은 서로 든든한 파트너로

정리하는 여운만 남겨줄것같습니다


솔직히 로맨스도 나쁘지않지만

이런 방향도 좋아요 오히려 그래서 더 이 드라마가 기다려지는거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