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는 2년넘은 이십대 후반 커플입니다
진지하게 만나고 생각하는 만큼 고민 정말 많이하다가 글적어요 비난보단 조언부탁드릴게요..
여태까지 만난 여자중에서 가장 성격,취미,가치관이 신기 할 정도로 잘맞고
만나면 항상 웃고 행복하고 딱히 뭘하지 않아도 좋은 그런 여자친구이고 그만큼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중인데요
문제는....네... 관계시 자체가 문제입니다
첫번째는 여자친구 몸매가 저에게 성적흥분을 일으키지 않아요
아직 이십대임에도 불구하고 탄력도없고 쳐지고 뭐라고 해야할까 뚱뚱한건 아닌데
정말 여자들의 일반적인 굴곡?도 거의 없고 옷입고 있을땐 몰랐는데 처음 관계시 솔직히 충격받았습니다
저는 헬스,운동을 좋아해서 몸매교정도 해주려고 여자친구 끌고 피티도 해주고 그랬는데
얼마못가서 포기하더군요 ㅠ
연애할때 보통의 남자들처럼 과거 연애때는 저도 항상 제가 먼저 달려들고 요구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솔직히 하기가 싫습니다 여자친구가 오히려 달려들고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사귀는 날이 길어질수록 점점 의무화된다고 해야하나.....
제가 거부하면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걱정되니까 그냥 반 강제로 하는경향이 없지 않습니다...
이러다보니 저는 좋을리가 없고 자꾸 피하고싶고 여자친구 혼자만 좋다고 행복해하고
두번째는 느낌이 거의없습니다
처음엔 시각적인 만족?이 없으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비뇨기과에서도 아무 이상이 없었고...
말 그대로 정말...혼자 운동하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
그래서 관계시 야동을 생각하거나 해서 정말 억지로 절정에 이를때가 한두번이아닙니다
제가 여자볼때 몸매를 많이 보는것도 아니고 몸매를 봤다면 지금 여자친구랑 진작에 헤어졌겠죠
과거 연애에서는 이런적이 없어서 정말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진지하게 만나고있는만큼 한창 불타야할 지금도 이런데 만약 결혼하고 나면 더욱더 심해질게 뻔하고
분명 문제가 될것같은데.. 결혼시에 솔직히 저는 속궁합 과 관계시 서로의 쾌락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ㅠㅠ
성격적으로는 정말 놓 치고싶지않은데
그래서 더욱더 고민입니다 큰맘먹고 적은만큼 비난보단 조언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