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지하철을 탔는데 줄서있는사람들도 많았고 타고 보니 남은 빈석이 거의 없더라구요 술을 그날따라 많이 마셔서 앉고 싶은생각밖에 없었는데 두자리 붙어있는 빈석이 있길래 얼른 가서 앉을려고 했어요 근데 어떤 여자분이 빈석중 하나를 앉더니 옆자리에는 가방을 올리고 저를 못앉게 하는거예요 " 아 잠시만요..." 그래서 저는 뭐지??? 하고 자리 앞에서 멈칫했는데 갑자기 자기 친구를 찾더니 그 친구를 자리에 앉히는거예요. 그리고 저를 쳐다보지도 않고 미안하다는 말도 한마디없이요. 그래서 집까지 그 친구들 앞에 서서 갔네요..ㅋㅋㅋㅋ 아니 자리가 많은 상태에서는 맡아주는거 이해하는데 자리가 없는상태에서는 그러는건 좀 아니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