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수거함 속에서 어미없이 혼자 울고있는 녀석을 구출한지 2일차가 끝났습니다. 부랴부랴 분유를 사먹이고 정리상자에 보금자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뜨지 못하는 한쪽눈은 아침일찍 병원에가서 결막염약을 받아다 처방했습니다. 지금은 조금 붓기가 있지만 두눈 다 똘망똘망합니다. 이미 두마리를 키우고있지만 이렇게까지 어린 녀석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인터넷을 보며 공부를 했습니다. 한참을 안자고 울길래 알아보니 배변유도를 해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똥오줌을 받아야할줄은 몰랐네요. ;;; 게다가 깨있을때는 계속 울어대서 노이로제걸릴 것 같아요. 그래도 자고있을때 꼼지락 거리는게 너무 예쁩니다. 깨있을때 사진을 찍을 것을... 자는걸 깨우는게 두려워 자는 모습만 올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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