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캡아랑 아연맨의 갈등과 대립구조를 그린것인데
누구 하나를 악인으로 만들수 없는 상황에서 둘의 대립각을 완벽하게 만들었음
캡아의 이상적인 정의감과 아연맨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현실성...서로의 이상향에 대한 설명이 부족함없이 표현됨
양측 모두 너무나도 완벽한 plot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관객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게 한쪽에 감정이입을 해서 영화를 봄
끝나고 서로 싸움... (마치 영화처럼)
이게 정말 잘만든 영화라는 뜻아닐까요? ㅎㅎㅎ
암튼 전 굉장히 잘봤습니다.. 어쩌면 이제 질릴뻔했을수도 있는 캐릭터들의 캐미가 좀더 다양한 캐릭터들과 영화의 구성, 캐릭터들의 심리들로 영화가 좀더 입체화 된것같아 다음 마블작들도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