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급하게 기존에 살던 집을 팔고 다른 빌라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온지 3일째예요)
부동산에서 자꾸 방빼라고 압박줘서 집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집 처음 본 다음날 바로 계약했구요..
빌라 매도인이 수리 2년전에 다 했고 깨끗하다 고칠 곳 없다 보일러 노후화 빼고는
다 괜찮다고 강조하였기에 집을 찬찬히 못봤지만 급하게 계약을 했습니다.
방 3칸짜리 집인데 세칸 중 작은 방 두 칸은 옷방과 창고로 사용하여 벽면을 볼 수 없게 되어있었니다
이사를 그 쪽집이 오전에 가고 저희가 오후에 들어왔기 때문에 그 전까지 가구가 차있던 방들의 벽면을 살펴 볼 수 없는 상황이였는데
이사 당일 가구를 빼고 난 후에 모습을 보니 온 벽면에 곰팡이가 슬어있었습니다
정말 심할 정도로........
분명 결로현상에 대해서도 수리를 했다고 했고, 누수는 없다고 했고 계약서 상에는 도배도 깨끗하다고 되어있습니다만...
실제로 가구를 꺼내고 보니 전혀 다르더군요;
수리를 해야하는데 매도인 측에서 문제가 결로현상일 경우에는 수리비용을 대 줄 수 없고, 누수일 경우에만 수리비용을 준다고합니다.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답답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