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유에 아바타 여행이 유행하던 시절을 기억합니다. 몇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요. 그 당시 오유 베오베 및 베스트에 각종 아바타 여행 자료들이 우후죽순으로 올라오곤 했습니다. 가끔 제목으로도 전혀 아바타 여행이라 추측할 수 없는 자료들까지도 올라오곤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에 대해 불편 피력, 비공감, 신고 등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오유는 거대한 광장이니까요.
광장은 내 집, 내 방이 아닙니다.
누구나 불편해 하는건 자유입니다. 하지만 그 불편하다는 이유로, 재미없다는 이유로 타인에게 악플을 달고, 신고를 먹여 가며 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활동입니다. 뒤로 가기, 뒷북, 비공감 버튼의 존재 의의를 다시금 되새겨 주시고.. 삭막한 현실에서 다같이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며 지내는 오유 만들고 싶습니다..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