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짜여진 드라마같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액션씬은 주먹질, 발차기 등 아날로그 액션이 주로 많았던 편이라 액션만 따지면 어벤져스2가 더 나았던것같아요
그리고 배우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매력있는 캐릭터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싶기도 했어요. 히어로물의 재미는 이러한 연기력빨로 관객을 사로잡는 악역을 보는맛도 있는데 이번작에선 악역이 없다보니.. 그런면에서도 울트론이 나왔던 어벤져스2가 더 재밌었던것같아요. 목소리톤, 말투, 생각하는것까지 매력터지는 그분..ㄷㄷ 배우들이 연기를 못한다는건 아니지만 연기력으로 관객을 끌어주는 캐릭터가 아무도 없는것같아 약간의 밋밋함이 있었던것 같아요
어떤 영화와도 비교하지 않고 그냥 짜임새있는 드라마 보는 기분으로 보고 나오면 딱인것같습니다
확실히 배대슈보단 짜임새가 좋다는 면에선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장면장면의 임팩트라고 해야하나? 그런거랑 영상미는 배대슈가 더 좋았던것같아요 잭형이 개연성에만 더 신경썼어도 좋았을텐데..ㅜㅜ 배대슈와 비교하는글들이 많던데 제생각엔 각각 영화의 장단점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총점은 시빌워를 더 높게 주고싶네요
스파이더맨 나올땐 설렜어요ㅋㅋ 스파이더맨 팬이 많은 만큼 다음편에선 분량이 확 늘어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