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댓글로 올렸는데 다시 한번 올립니다.
어제 저녁 먹다가 큰애가 그런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문재인 아저씨 사람은 좋은데 좀 무른거 같아요." 그런 말을 들으니 좀 그런가 했는데
옆지기가 말하길 "문대표 자신과 관계된 말에서는 정말 많이 참는 스타일이지. 그래서 좀 약하게도 보이는데.. 한번 보자. 위안부 강제협약, 개성공단 폐쇠, 백남기 농민 부상, 국정교과서 문제. 세월호 사건 그런 일들이 벌어졌을 때 문대표 어떻게 하든? 가장 먼저 나서서 반대하잖아. 왜 그럴까? 그건 국민 모두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지. 그래서 앞장서서 나서서 시시비비를 가리지. 마치 자신이 직접 피해를 당한 사람인양 그러잖아. 세월호 추도식에 가서 펑펑 우는거 봐라. 그 옆에 남자들 표정보고... 진정 큰 인물은 큰 일에 시시비비를 가리지 자신에 관계된 시비는 원래 참고 견딘단다. 그래서 문대표가 군자란 말이지. 자신의 일에는 참고 또 참는거야. 하지만 국민이 결부된 일에 물러서고 말 안한적 있데? 그러니 엄마가 문재인대표를 사랑하지. 않그래?" 이러니까 큰 애, 작은 애, 숟가락 들고 있던 저마저 허벅지 똭! 맞는 말이네. 옆지기가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는데 왜 밉지 않고 멋지게만 보이니 저도 문모씨에게 콩깍지 씐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