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를 보면 착찹 하네요.
난 그냥 4년제 공대 나와서 내 동기 친구들 취업하듯이 연봉 높은 기업들 중 하나에 겨우 취업해서 들어갔을 뿐인데,
뉴스 댓글에는 내가 받는 연봉이 많다고 온갖 쌍욕을 하면서 회사 까는 글들 뿐이더군요.
내가 분식회계를 한 것도 아니고, 내가 비리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왜 여론은 내 연봉을 못깎아서 안달인지 모르겠네요.
난 단지 이 연봉이 맘에 들어서 이 회사에 입사를 했을 뿐입니다..
회사가 경영에 실패해서 돈이 없으면 대주주나 경영진의 수익을 뺏아 올 것이지.. 왜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높은 것을 비난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직원들도 다 같은 피해자라고 생각해 주세요.
저도 높은 연봉을 조건으로 일종의 계약을 하고서 입사를 했지만, 회사 경영난으로 성과급이 삭감당해 처음 계약된 연봉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일 뿐입니다.
퇴근길에 네이버 댓글들을 보니 답답해서 여기라도 글을 적어 보네요..
다들 좋은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