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 비상대책위원장 박성찬 입니다. 총선 전 오늘의 유머를 통해 문재인 대표와 저와의 사이가 알려진 것에 대해 감사인사와 더불어 도움을 요청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여러분께서 도와주신 덕에 더불어 민주당에 직능별 비례대표에서 사회안전 부문에 도전장을 냈지만
무슨 이유에서 인지 면접 당일날 정무적인 판단이라는 이유로 면접조차 보지 못하고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적어도 사회안전에 대해서는 그누구보다도 열심히 할 자신이 있었지만 제 능력부족으로 떨어졌다라고 생각도 들지만
비상식적인 비례대표 선출은 솔직히 비난하고 싶은 사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선거는 끝이 났고 더불어 민주당의 승리를 보고 나서는 조금은 마음이 풀리고 있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총선의 승리를 김종인의 영향이냐 문재인의 영향이냐라며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셀프 비례대표 공천. 계파분열을 조장하는 공천으로 인해 당을 힘들게 만들고 호남의 완패를 만들어 놓은 분이 과연
누구일지 생각을 해봐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만약 면접장에 갔더라면 이런말을 남겼을 겁니다.
"김종인 대표님은 그저 본인 역할에 충실하시고 비례대표 당대표에는 연연하지 마시라"라고 했을 겁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 노욕이 화를 부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당은 새로운 김종인 계파를 만들어 장악하려고 합니다.
비례대표 5번 공식적으로 지역구를 단한번도 맡아본적 없는 분께서
당을 계속 쥐고 흔들려고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에서 있어야 할 상황인지 저는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리고 대구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비례대표 탈락후 대구시당의 요청으로 북구갑 출마제안까지 받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당에서 저의 공천을 보이콧 한 탓에 저는 두번이나 정무적인 판단으로 제 자존심까지 상처를 받았습니다.
시당의 막무가내 공천제에 저는 반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이없게도 저대신 공천을 받으신 분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북구갑 선거대책위원장 자리를
제안하고 선거의 무한 책임을 제게 지라고까지 했습니다.
저는 제안을 받은 입장이었지만 선거의 책임을 지라는 이유로 위원장 자리 까지 받은 입장에서 저는 저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대구지하철참사라는 타이틀 하나로 날 이용하지마시라. 난 정치에 입문한 이유는 적어도 인간의 도리를 하고자 도전 한 것이다. 더이상 내 자존심을 건들지마라"
라고 했습니다.
이자리에서 당당히 말씀드립니다.
2003년 2월18일 저는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의 중앙로역 구내에서 50대 남자가 휘발유를 담은 페트병 2개에 불을 붙인 뒤 바닥에 던져 총 12량의 지하철 객차를 뼈대만 남긴 채 모두 태워버린 대형참사로,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에 일어났습니다.
사고 원인은 50대 중반의 한 지적장애인이 자신의 신병을 비관하다 판단착오로 저질렸다지만 너무 화가 났습니다. 이 방화범은 휘발유를 담은 페트병 2개를 가지고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의 송현역에서 지하철 1호선의 제1079열차를 탄 뒤 경로석에 앉아 있다가, 열차가 중앙로역에 정차하기 위하여 서행하는 도중에 갑자기 휘발유가 든 페트병에 불을 붙였습니다.
주위에 있던 몇몇 사람들의 만류도 소용 없이 순식간에 불이 번졌을 때 제1079열차는 중앙로역에 정차중이어서 승객들이 대부분 빠져나갔으나, 제1079열차의 불길이 반대편 선로에서 진입하여 정차한 제1080열차로 옮겨 붙었다. 그리고 제1080열차의 기관사와 지하철 사령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동안 불은 맹렬히 번졌으며, 이 열차에서 대부분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는 완전히 불에 타 뼈대만 남았고, 중앙로역 천장과 벽에 설치된 환풍기, 철길 바깥쪽 지붕들도 모두 녹아 내려 역 구내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바뀌었다. 출근시간이 지나기는 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타고 있어서 인명피해도 엄청나 192명(신원 미확인 6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절망 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허무해도 되겠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당시 이지역을 책임지던 한나라당 조해녕 시장 이외에 나머지 지역국회의원은
오는 시늉만 한 채 아무것도 한게 없었습니다.
그저 찾아와서 고개만 떡하니 들고는 사고의 해결방안에 대해서 해결조차 해주지 않았고 사진만 찍어 간 채 선거에만 몰두했었습니다.
그래놓고 우리가 모든 잘못을 했다고 잡아 씨우기 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이사건의 담당자였던 대구지하철공사(현.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이었던 이훈 사장은 사건의 책임을 모두 지지 않은채
대구시 동구청장으로 출마하고 선거에서 당선 까지 되었습니다. 화가났습니다. 그리고 땅을 치면서 권력에 앞장서는 세력을 욕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저희의 모든 것이 였습니다.
힘을 빌릴때도 쓸 때 도 없었습니다.
저희는 그래도 그아픔을 지고 끝까지 투쟁했습니다.
그 아픔이 계속 이어지고 있을때 쯤
그때 문재인 변호사님께서 저희의 법률 상담등등 기타등등으로 저희유가족들을 3개월간 보듬어 주셨습니다.
당시에 사진을 찾아보고 했지만 나오지 못해서 올리지는 못하겠습니다만...
문재인 변호사는 우리의 천사였습니다.
그리고 젠틀한 신사였습니다.
그마음은 어디가서 못잊을겁니다.
저는 그 마음을 보답하고자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출마했고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전문가로 일해보고 싶었습니다.
비록 저는 국회에 등단하지는 못했지만. 얼마전 국민안전처에 3월11일 날짜로 승인을 받아
안전문화재단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역할로써 저는 안전전문가의 길을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여러분에게 이렇게 길고 긴 글을 남기는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적어도 국민의 권리를 가지신 여러분들이 투표로 지도자를 뽑으신다면!
적어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지도자를 이나라의 큰지도자로 뽑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남깁니다.
저는 다음대통령으로 문재인 전 대표를 끝까지 밀 생각이고 작은 단체를 만들어서 계속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페이스북에
대통합 선택 2017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門心全心(문심전심)- 향기나는 사람과의 동행을 만들었습니다.
하나의 문만 보.는 이심전심의 마음을 담아
모든 마음이 옳은 곳을 선택한다는 의미에서 만들었습니다.
제글이 문재인님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도움 받은 입장에서
그분이 대통령인 나라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늘 사람이 먼저다라고 하셨던 그분의 뜻을 같이 이어 가고 싶습니다.
문재인님을 좋아하시는 오유 여러분은 페이스북에 검색하셔서 많이 가입해주시고
진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지도자를 맞이해서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게 우리 한번 도전해봅시다.
저의 개인의 도전으로 평가하진 말아주십시오.
아마 저만큼 이러한 마음을 가진 여럿분들이 많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람살기좋은세상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꿈꾸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2016.04.26
대구지하철참사 비상대책위원장 박성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