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전에 다녀온 곳인데 좋았던 곳이라 올려봅니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도 선정된 시마네 현의 이와미 긴잔(銀山:은산) 인데요.
13세기에 발견되어 2차 대전 전까지 채광이 이어졌고.. 전성기는 전국 시대에서 에도 시대 초반..
한때 세계 은 생산의 3분의 1을 차지한 일본이고, 이와미 긴잔은 그 중에서도 최대 규모였다고 합니다.
세계 유산으로 선정된 것은 꽤 범위가 방대한데,
실제 은을 채굴했던 갱도들과,
은광 노동자들, 그리고 그 관련 업무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살았던 마을의 유적들,
산출된 은을 운반한 길과 항구까지..
모든 곳을 둘러보려면 며칠 이상이 걸릴듯..
저는 두번 정도 가보았는데, 앞으로도 몇 번은 더 가고 싶네요.
굉장한 절경 같은 것은 없지만, 은은한 멋이 깊습니다.
http://michi-wish.com/kr/archives/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