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한 바베큐 통닭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전기구이나 통으로 튀긴 통닭같은 거였는데....
실상해보니까 오븐 바닥에 기름이 떨어지면서 어마어마한 연기가 발생....
결국 기름기 쏙빠진 바삭한 통닭은 포기하고 기름받이에 물을 붇자 수증기 작렬하면서 그냥 촉촉한 찜닭이 되어가네요
그리고 그 수증기는 끝없이 오븐 밖으로 세어나오고 있고.....
이 늦은 시간에 어머니 주무시고 계시는데 집안은 수증기와 연기로 가득차고
통닭 굽는냄세까지 진동하는 바람에 죽겠네요 ㅜㅜ
오븐 통닭 바베큐는 이제 집에서 안하는 걸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