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철수가 떴을 때부터 그 사람이 싫더라구요.
설명할 수 없는 그냥 어떤 느낌이었어요.
(그에 비해 문대표에 대해서는 그냥 좋더만요...)
김종인 대표를 보는 느낌이 몇 년 전에 안철수를 보던 그런 느낌입니다.
다만 안철수 때는 초반부터 안철수를 싫어했었는데...
김종인의 경우에는 첨엔 신뢰감도 있고, 지지할 마음도 있었다는 거죠... 약간 더 김종인에 대한 판단이 늦었다고나 할까요?
아 정말 이 사람 한마디 한마디에 짜증과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집니다.
문대표가 알아서 하겠고, 더민주의 집단지성이 제대로 작동하리라 믿지만...
차라리 갈라서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대선까지 1년 반이 남았으니, 마음에 여유가 있어 이런 마음도 생기는 것이겠지요.
총선 동안 꾹꾹 눌러오던 불만을 이제는 참기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