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월요일의 아침입니다. 적어도 냥이들에게는 그럴거라는 생각입니다.
예전보다는 조금 덜 통통한 회색냥이 입니다 ^^*
보기엔 토실토실 합니다
초점이 귀에... ^^
보스냥과 잘 안보이지만 뒤에는 먼로(쩜백이) 입니다.
네로도 출산임박입니다.
호두와 코주부 그리고 팔봉이는 건물 반대편으로 쫒겨난거 같습니다.
최근에 보스냥이가 이 구역의 서열1위를 되찾았는지 다른 숫놈들에게 서열정리 확실히 하는듯 합니다.
건물 반대편에서 밥을 먹네요. 원래 있던곳까지 못가니 냥이들을 배가 많이 고팠나봐요.
평소 호두는 저랑 놀로나서 밥을 먹는데 오늘은 밥부터 먹네요
요때는 점심시간때 였어요.
저를 쬐끔 경계하던 팔봉이가 배가 많이 고팠던지 슬~ 한발 걸치네요. 귀엽습니다. ㅎㅎㅎㅎ
셋중에는 팔봉이가 제일 어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졸려?
졸리지?
날 따시지, 배도 부르지 졸음이 쏟아질테죠 ^^
그래도 호두는 저와 함께 잘 놀아요~
간만에 호두와 시나가 만났습니다.
다정하게 인사부터 하네요
시나는 호두가 좋은가 봐요~
호두의 빈자리도 좋은가봐요~ ㅜㅜ
호두는 저를 따라서 풀밭으로 왔어요. 사실여긴 건물 앞 뜰이긴한데...
저 민들래는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아이들이 다시 태어난거 같아요. 이 자리뿐만 아니라 여러곳에 아이들이 잠들어 있어요.
바람이 불면 저 하늘로 날아가겠죠?
호두도 알고 있을까요?
오늘 출근해서, 점심시간에, 그리고 퇴근 이후에 냥이들을 담아보았습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