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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45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deng★
추천 : 0
조회수 : 7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25 19:52:03
사호선 만원 지하철 안입니다.
깃털달린 중절모를 멋스럽게 쓰신
할아버지께 어떤 여성분이
자리를 양보해 드리려 하는데
한사코 거절하시더라구요.
자리를 양보하려는 마음씨와
배려해주시는 할아버지의 마음에
감동을 느끼고 있던 무렵,
할아버지께서 여성분의 마음이 고마우셨는지
착하다고 종이봉투(?)선물을 내미셨습니다.
여성분께선 한사코 거절하였는데,
할아버지께서 강경하셔서 결국 받으셨어요.
몰래 살짝 보니깐 숫자가 십만? 백만? 정도로
0이 어마어마하게 적혀있더군요.
웹하드 다운로드 쿠폰...
어디서 나셨을까요?
암튼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해서
오유저님들과 함께하고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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