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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타나봐요
게시물ID : love_2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찌
추천 : 0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25 19:01:57
곧 30을 눈앞에 두고있는 여징어입니다.

여기저기서 결혼소식이 들려오네요.

5월부터 12월까지 줄줄이...

무엇보다도 올해는 제또래 친척동생들이 다 시집간다고해서 엄마가 난리도아니에요.

너는 뭐하는거냐고 ㅎㅎ

막상 들었을땐 '걔네 결혼하는데 뭐 어쩌라고'하는 생각이 컸는데

주말 지나면서 동생들이 몇명 더 결혼한다는 소식에 괜시리 싱숭생숭하네요.

내가 좀 나이를 먹긴 했구나 ㅎㅎ 하고,

남자친구한테 괜히 투정이나 부리고.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못난행동이란건 다하고있어요.

그냥 좀.

싱숭생숭하네요.

여름오면 괜찮아지겠죠?

제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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