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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패치된 카드 갈갈하니까 총 90페이지 정도 되네요. 카드팩보다는 모험모드가 우선이라서 카드가 풍족한 편은 아닌거 같아요.
저 가루들은 이번 고대신 메타 어느 정도 잡히면 전설이나 필수카드 제작하려고 합니다 ㅎㅎ
제가 보유한 전설카드만 올려보겠습니다.
황금전설은 2번 나왔는데,(전승지기 초, 흑기사) 둘 다 갈아서 갖고 싶은 전설을 제작해버렸네요.
가장 처음 나온 전설카드입니다 ㅎㅎ 애정으로 제가 드루를 플레이할 때 마다 늘 함께 했었죠.
하드캐리를 잘해서라기보다는 그냥 등장대사가 너무 듣기 좋아서 데리고 다녔습니다 ㅎㅎ
저번 주에 이번 패치 소식 듣고 그동안 모은 골드로 10장 사서 깠더니 요녀석이 나오더라구요. 한번도 쓴 적이 없답니다. 아직까진요.
난투에서 무한염구 맞고 정말 너무 억울해서 만든 안토니입니다.
기법에서 하드캐리를 해주고 있는데, 사제 상대로는 항상 등장하자마자 매장되는 녀석입니다 ㅠㅜ ㅋㅋ
낮잠자며 졸다 카드팩을 깠는데 나온 녀석입니다. 순간 티리온인 줄 알고 좋아했는데ㅠㅜ...
그래도 성기사에선 유일한 전설카드니까 미드성기사(제 덱은 다 자작덱입니다, 이름에 속지 마세요)덱에 넣었는데
필드에 나오자마자 침묵, 나이사 등등으로 관광가는 녀석이에요. 그래도 애정으로 데리고 다닙니다 ㅎㅎ
제 사제 플레이 인생은 벨렌의 등장 전, 등장 후로 나눠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천정내열사제, 사적, 리노, 미드 등등 다양한 컨셉의 사제 덱에 모두 들어간 카드인데요,
실질적 캐리력은 사실 엄청나진 않습니다만 한번 절묘하게 포텐이 터지면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등장 이펙트도 캬...
탈진전에서 벨렌 덕분에 신승한 적, 벨렌 덕분에 뜬금 킬각 나온 적이 있어서ㅎㅎ 전 아직도 벨렌 찬양 중입니다.
보통 클래식 술사 스타일로 플레이를 하는데, 알아키르에 대지의 무기 콤보로 이득 본 경우가 많았어요. 킬각이라던지 정리각이라던지.
그래서 사제한테 2코 주문에 정리되거나 4코 광기로 홀려서 내 필드 정리하고 내 명치 2번 치면 2배로 아픕니다 ㅠㅜ
요녀석은 난투 보상 카드로 얻었었어요. 태양샘 뭐시기 컨셉 난투에서요.
이번 용거 패치로 저같은 허접러는 거흑하기가ㅠㅜ(그래서 용거를 갈아버렸습니다만)
그래도 거흑, 리노흑마 요 두덱을 할 때는 정말 좋더라구요. 특히 그 공포의 사제 상대로 너무 좋습니다.
이 카드를 생훔으로 뻇기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하지만 전 그래서 그걸 들고 다닙니다. 0코 악마제거주문!!!
실제로 사적에게 신승(필드 밀려, 피 없어... 상대 사적의 승리세레모니로 자락서스변신 - 읭? - 뜬금킬)한 경우가
난투나 대전에서 몇 번 나온 기억이 있네요. 한 두, 세번 정도? 그때까지 십수번을 지긴 했습니다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적 빼고 각 직업 전설은 1장씩만 ㅋㅋㅋ 가지고 있습니다.
블리자드가 사찰하는 모양이네요. 다음 직업전설은 도적에서 나올 것 같습니다.
보유 중인 중립 전설들입니다. 모험보상을 빼면 별로 없죠? ㅎㅎ
보상으로 얻은 멀록(초반에 하스스톤 내에서 멀록카드 자체가 별로 없어 운좋게 겟)
차마 갈지 못하는 무틸라와 그린스킨. 그린스킨은 무기컨셉의 도적과 전사 예능덱에서 조금 써봤지만 무틸라는 ㅠㅜ
전승지기 초 황금을 갈아 만든 닥터 붐!!! 이 카드야 뭐 제가 처음 제작한 전설카드고, 모든 덱에 기용된 녀석입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op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야생에서도 잘 부탁합니다 박사님.
그리고 흑기사는 정말 제 하스스톤 플레이의 흑기사입니다.
무려 3번이나 등장하셔서 1번은 400가루, 1번은 황금으로 오셔서 라그나로스가 되셨죠. 감사합니다!
황금흑기사님을 용암에다 던졌더니 라그나로스님이 오셨습니다.
이분을 모시고 플레이를 해 본 결과,
저는 운이 오질나게 없다는 사실 + 제가 모신 라그나로스님의 어깨와 선구안이 모두 별로 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세라님은 그냥 쭉 모은 가루들을 모아서 제작한 카드입니다. 말할 필요없이 이세라는 사랑이죠.
깨세라로 필드정리, 악몽으로 킬각 등등 너무 과분한 이득과 기분 좋은 그림을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카드 뒷장은 중간에 몇달 쉰 적이 있어서 그런가 조금 비긴 합니다만, 그래도 꽤 모은 것 같습니다.
저는 겨울맞이 축제와 낙스마라스 영웅모드 보상 뒷면 이 둘을 제일 좋아해서, 가끔 번갈아가면서 쓰고 있습니다.
친구분은 딱 2분 계신데, 이 곳 오유 하스게에서 만난 2분 덕에 관전퀘도 잘 깨고 간간히 도움도 드리고 있습니다.
허접러라 플레이한 기간에 비해 실력이 일천한데, 여러 정보를 이 곳 하스게에서 얻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 친구 분들과 이 곳 하스게 유저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
ps. 요즘 게임은 삼국지 11이나 하스스톤, 서머너즈워 정도를 간간히 즐기는 편입니다.
예전의 리니지1 죽돌이(중등1~고등1, 대학1~대학2)라 게임 매니아였는데
언젠가부터 현실적으로 게임을 오래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디아블로도 놓게 되고, 스타도 놓게 되고(한판 한판은 짧은데 너무 불타게 되서) ㅠㅜ
반면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으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하스스톤 덕에 스트레스 해소를 잘하고 있어서 나름 애정이 깊습니다.
그래서 이런 뻘글을 쓴 것 같네요.
뭐 암튼 꾸준히 즐겁게 플레이하기 좋은 게임이 바로 하스스톤이 아닐까 싶습니다.
돌겜 만쉐에~!!! 즐거운 플레이 되세요. ㅎㅎ
출처 | 내 하스스톤 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