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일때는 주말만 기다렸는데 
엄마가 되니 이제  월요일만 기다려지네요 

월요병 월요병하는데
전 주말병주말병 금요일만되도 스트레스가 ㅠㅠ 

주말도 출근하는 남편대신 독박육아당첨에 
하루세끼 다 다른거 해먹이고 거기다 온몸에 달라붙어 놀아달라는 5살 딸이랑 
내려놓기만해도 온세상이 떠나가라 우는 10개월딸 
 
난리 난리 난장판된 방 
정리하다만 봄옷여름옷들은 널려있고 
아 ㅠㅠ 빨리 월요일이 와서 유치원가기만 손꼽아요 
 
유치원가면 주말동안 못한 청소하는데 
해도해도 끝이없고 
졸리다고 재웠더니 밥한숱갈뜨는데 눈번쩍 둘째 
지금 밥은 눈앞에 있는데 
애는 팔베개하고 고이자네요 배고프다 ㅠㅠ  

다른엄마들도 다들 월요일을 기다리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