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떠날 유럽여행을 위해 새 카메라를 하나 사려고 하는데 결정장애가 와서 며칠째 고민 중 입니다.
일단 저는 5d mark3을 메인으로 쓰고 있지만...무거운거 오래 들고다니기 너무 힘들어 하는 저질체력 여자사람이라..
촬영이나 중요한 일 없을때는 그냥 거의 집에서 놀려요ㅠㅠ
저번여행때 오래된 올림푸스 펜2를 빌려서 들고 가봤는데 완전 신세계더라고요. 작고 가벼워서. 물론 결과물만 놓고 보면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서 이번 여행에 새 카메라를 들이고 싶어 찾아보고 있었는데요.
처음엔 별 생각 없이 미러리스는 소니가 최고라니깐 이번에 나온 a6300을 질러야 겠다 싶었는데
문제는 제가 이번에 a6300을 산다 한들 당분간 렌즈를 추가구입 할수가 없을것 같더라고요.(예산 부족..흑) 16-50만 달고 다니게 될...
그렇다면 미러리스의 장점인 렌즈교환의 의미가 없어지지 않나..
게다가 이번 여행은 동영상을 좀 찍어서 친구들과의 추억용으로 하나 편집해 만들려는 계획인데,
유툽에서 a6300영상들 보니 손떨방이 안되서 16-50가지고는 엄청 흔들림이 심한 영상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그런 영상들만 본걸까요?!
이런 와중에 검색을 하다보니 또 소니의 rx100m4를 많이들 추천 하시네요.
rx100m4는 a6300보다 사이즈나 무게면에서 아주 유리하고, 5축 손떨방도 되고..렌즈도 다 좋은데
아무래도 센서가 훨씬 작으니...아무리 그래도 둘중에 고르라면 미러리스가 더 나으려나... ㅠ. ㅠ 고민 되는거 있죠.
a6300과 16-50도 쓸만한 조합이라면, rx100m4보다 좋다면 a6300쪽으로 많이 기울것 같고요.
하지만 a6300+16-50 동영상이 정말 많이 흔들리는지도 궁금하네요. @.@
여기저기 여쭤보면서 의견 듣고있지만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의견 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