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 김종인이 전국 시도당에 외부 회계감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그랬죠
그 때 이건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분은 이게 결국 김종인이 시도당에도 본인 사람 심을려고 하는 것이다라는 우려를 하셨었습니다
이게 현실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지금 전대연기설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전대연기는 결국 김종인체제의 장기화를 의미하고
이건 합의추대와 그 결과가 다르지 않습니다
저번에 추진한다고 했던 회계감사가 명문화 된다면
올해부터 시작하겠죠? 그럼 내년 1월 즈음해서 회계감사가 이뤄질 겁니다
김종인이 만약 자기 사람들을 심어 당을 장악하려고 한다면 그 때까지 본인 체제로 가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김종인이 당을 확실히 장악하면 다음 당대표는 진짜 본인을 합의추대할 수도 있겠죠
김종인은 자신이 대통령할 수 없다는 건 잘 알아요
그런데 본인은 더이상 킹메이커는 안한다고 그랬었죠
그래서 당시엔 저 노인이 무슨생각을 하는거지 의아했습니다
누가봐도 킹메이커가 제일 잘 어울리고
킹메이커이상의 역할은 힘들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킹이 대통령이 아니라 더민주의 킹이라면 어떨까요?
실제로 김대중대통령과 본인을 비교하는 워딩도 있었고
기자들 사이에선 자신을 3김 급으로 생각한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니까요
김종인이 더민주에서 대통령을 만들려고하는 생각은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인물을 결정되어 있지 않은거죠 누가됐든 자긴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을 밀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문재인 이외의 인물로
과연 정권교체가 가능한가 하는 겁니다
저는 조금 부정적으로 생각됩니다
정동영때와 같은 결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