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까진 조그마한 간이기기로 측정했었는데 세부내역이 없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납득하고 있었는데
최근 복근 문제가 부각되면서 나한테 복근이 있긴한가? 하는 생각이 들어 오늘 측정하고 왔습미다
간이기기는 줄창 제게 근육이 26~27kg있다고 주장했조
하지만 보건소 기기는 단호했어요 22kg.....간신히 표준의 턱걸이였어요
으응?????? 내 있었던 것 같은 4kg의 근육이 짜잔! 사라졌어요 복근만의 문제가 아니었던 거예요!
멀쩡한 근육은 다리에만 있었어요 상체는 전멸이었어요...!
그와중에 양 팔 좌우 균형도 차이가 커서 왼 팔이 다친 적이 있느냐는 소리도 들었어요
끄흡흑ㅇ
ㅅ사실 처음부터 없었던 거겠지만 있다고 여겼던 게 없어지니 소중한 걸 잃어버린 느낌이었어요
게임할 때가 아니었어오....망했어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