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도올을 통해 정지용 시인이 보도연맹학살 때 돌아가셨을 가능성이 많다고 하네요.
참여정부에서 보수주의 정부인 이명박정부가 바뀌면서 보도연맹학살 진상위원회가 종료되고 피해보상은 커녕, 사과마저도 안하고 묻혀버렸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네요.
다른나라에서는 역사시간에 근현대사를 더욱 자세히 배우고 현대 정치에도 반영한다고 들었는데 우리도 이번기회에 철저히 조사해서 그와 관련된 분들의 원한을 풀어드렸으면 합니다.
참고로 왜 새누리당이 이승만 국부론 운운하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제2공화국에서 보도연맹학살 진상규명하던 것이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군사정권에 의해 중단되고, 소급법 등을 통해 진상규명하려는 유가족들을 혁명재판으로 입을 막아버리고, 관련자료를 다 소각해버렸다네요.
이승만 잘못한 것 들춰낼 수록 군사정권이 잘못한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니까 계속 은폐하려고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왠지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들의 상황이 보도연맹학살 유가족이랑 다를 것이 없어보이네요. 힘으로 진실을 은폐하고 부귀영화를 누리려는 세력은 꼭 응징을 받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