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학기가 시작이다보니, 꽤나 바쁘네요.
눈팅이나 하다가 올만에 글 올립니다.
소속은 아니지만, 외부 출연으로 애니송 밴드 하고..(카사부타? 갓슈벨 엔딩, Re:Re: 나밖에 없는 길?, 하츠네 미쿠의 잘 모르는 곡)
정신차려보니, 4월도 곧 끝이네요.
오랜만에 동생에게 부탁해서 예전에 그림 그리기 일취월장 법을 다시 한번 시도해보았습니다.
대충 방법은 아무 그림이나 상대에게 말로 설명해달라고 하면
포니테일의 여자애
머리끈은 파랗고 주름진 머리끈
파란눈동자에 금색 링 귀걸이를함.
어깨가 들어나는 갈색스웨터를 입었으며
곤색 어깨끈이보임
부끄러워하며 가슴부근에 손을모음
앵글은 눈높이 몸을오른쪽으로 반쯤틀고 고개를 살짝 숙인상태로 정면응시
상반신까지만 그리셈
라는 설명을 해줬습니다. 이를 10분 간 그려봅시다.
솔직히 10분 너무 짧음...
남에게 보여줄 기세로 열심히 그리라는데, 아직 똥손이라서 난이도가 높습니다.
동생 녀석에게 보여주고 원본을 보여달라고 하면,
'ㅋㅋ X나 못 그렸네 ㅋㅋ' 하면서 원본을 보여줍니다.(출처와 공개가능을 모르므로 업로드 하진 않겠습니다. 원본은 아이돌맛스타의 가나하 히비키 였나?)
자신의 능력의 한계을 절실히 느끼며, 원본을 보며 비교하면서 다시 그려봅시다.
칠은 대충 칠해서... 누가 명암을 세세하게 넣지 말고 우선 대충대충 넣으라고 했는데...
아직도 머리카락을 잘 칠하는 방법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