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율동공원 근처 카페 갔다가 조성하씨 보았네요~
요 카페 사장님 지인이신가봐요
가끔 팬싸인회도 하고 사진도 걸려있고 그렇더라구요
평소에는 10시쯤 가서 브런치먹고 사람들 많아지기 전에 잽싸게 나오는데 오늘은 늦게나와서 12시 다 되어서 갔더니 사람 무지 많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남편이 누굴 보더니 어? 하면서 목례를 하는거에요
봤더니 조성하씨가 뙇!!!
남편이 아는사람인줄 알고 인사했대요 ㅎㅎ
엄마가 조성하씨 '택배 왔습니다~~' 할때부터 엄청 좋아하셔서 기회를 엿보다가 계산하러 나왔는데 마침 조성하씨가 주방에 뭐 가지러 오셔서 팬이라고 사진좀 찍어달라 했더니 흔쾌히 환한 곳으로 가서 셀카를 뙇!!
어째 그런 어둡고 갑작스런 상황에 사진이 잘 나오시는지 저는 얼굴이 왕찐빵뚱땡이사팔처럼 나와서 속상했어요ㅠ 괜히 연예인이 아닌듯..
엄마한테 사진보내드렸더니 어디냐고 ㅎㅎㅎㅎ
맨얼굴로 가족들과 오신것 같던데 피부도 뽀송하시네요
제 키가 165인데 저보다 키가 훨 크시고 흰티에 청바지 입으셨는데 간지가 좔좔~
같이 사진 찍을
수 있냐고 말했더니 그러자 하시면서 입구쪽 환한 곳으로 옮기시고 내 폰인데 직접 들고서 배려깊게 얼굴을 앞으로 쭈욱 내밀고 찍으시더라구요
근데 분명 내폰에 내 카메라 인데 폰을 옆으로 돌리는 순간 눈동자가 갈곳을 잃어버렸어요
그상태로 찍히고 보니 조성하씨는
정면을 바로 보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눈을 사시처럼 옆을 보고 있구요 ㅠㅠ 얼굴은 왕 찐빵처럼 나왔어요 엉엉엉
역시 배려심 깊은 프로!!!
실물이 훨씬 스타일좋고 멋있어요~~
그럼에도 묻어나는 동네아자씨같은 편안함과 인자함~
오늘부터는 내가 광팬이 될지도.....
비록 내일이 월욜이지만 편안한 일욜밤을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