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애니 좋아하시나요? ㅎㅎ 수년간 쌓아온 덕력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미국애니를 추천할께요.
1. 퓨쳐라마
심슨으로 유명한 맷그로닝이 제작한 성인판 애니입니다.
미래를 배경으로 한 애니인데 풍자, 개그, 병맛, 감동 모두 아우르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심슨보다 퓨쳐라마를 더 좋아하는데 시즌7로
감동있게 막을 내립니다. ㅠ
2. 릭앤 모티
알콜중독 매드 사이언티스트 할아버지 릭과 그의 손자 모티의 우주, 시공간을
넘나드는 대표 SF병맛 애니입니다.
2시즌으로 일딴 마무리 지었는데 언제 돌아올지 ㅠ
3. 디텐셔네어
한국계(라고 적고 거의 중국인;;) 주인공 리핑이 학교를 뒤엎은 장난의 누명을 쓰고
1년동안 매일 방과후에 남게된 벌을 받습니다. 누명을 벗기위해 몰라 빠져나와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친다는 내용인데 생각보다 스케일이 큽니다;
4시즌 까지 나왔고 5시즌 제작 예정입니다.
4. 오버 더 가든 월
숲속에서 두 형제가 자기도 모르게
걷고있는 부분부터 시작되는데 묘한 미스테리한 분위기와
천진난만한 동화같은 느낌이 매력적인 애니입니다.
나중에 결말부분이 밝혀지면서 한권의 책을 눈으로 보고난 기분입니다.
5. 어글리 아메리칸즈
흠 본지 오래됬고 제대로 자막이 안나와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최고의 병맛애니입니다.
마법사,악마,몬스터,좀비등등이 현대사회에서 어울리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애니인데
주인공(평범한 인간남성)이 여자로 변해서 그걸 안하면 죽게된다는
저주받아서 흠.. 그 에피보고 충격받고 일딴 끊었는데
다시 찾아보니 찾기 힘들어진 애니입니다. ㅎㅎ
6. 슈퍼제일
흠 일딴 폭력, 잔인, 병맛 수위도는 개인적으로 사우스파크랑 비슷한등급
정도 되는것같습니다. 개성 넘치다 못해 미처 날뛰는 스토리전개 작화는
상상을 초월하죠. 뭔가 아스트랄한 일러스트가 막 움직이고 튀어나온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아무생각없이 보기 좋은 애니인듯 싶습니다.
7. 그라비티 폴즈
상당히 귀여운 애니입니다. 앞서 소개한 애니와 달리 상당히 순수하죠.
쌍둥이 남매가 여름방학동안 할아버지네에서 보낸다는 스토리인데
그 동네가 미스테리한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시즌2로 군데더기없이 깔끔하게 완결된 애니입니다.
8. 벤 10 오리지날
초딩꼬맹이가 사기템을 얻고나서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애니입니다. 벤텐 시리즈가 여러개 있는데
아무리봐도 오리지날을 능가하는 시리즈는 없습니다.
치고빠지는 연출력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토리 전개방식.
작화는 세련되지 못하지만 적절하게 캐릭터의 느낌을 잘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오리지날의 매력을 살리지 못하고 소재만 긁어서 내놓는걸 보면
오리지날을 능가하는 시리즈는 앞으로도 못볼것같습니다. ㅠ
9. 아바타 시리즈
이것도 상당히 유명한 작품인데 아바타를 치면
카메론의 아바타가 나오는군요. 이게 먼저 나왔는데 ㅎ;
1부 아앙의 전설 2부 코라의 전설로 나누어져있는데
모두 뛰어나지만 1부 아앙의 전설이 최고입니다.
아앙의 전설이 보고 또봐도 꿀잼이라면 2부 코라의전설은
확실히 명작이고 뛰어나지만 마지막 뜬금포 결말의 여파는
다시보기 편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중간에 간간히 발암도 있고;)
10. 대니팬텀
유령이라면 자다가도 뛰쳐나와 사냥하는 부모님아래
대니라는 아이가 부모님 실험실에서 사고로 반유령이 되어버려 정체를
숨기는 애니입니다.
상당히 매력적이고 재미있는데 애니인데 생각보다
막판에 빠른 전개로 마무리되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애니입니다.
(미국애니는 레귤러쇼, 스폰지밥, 심슨처럼 한회당 스토리를 마무리 짓는 시리즈가
오래 살아남는것같더군요. 보통 4시즌쯤 마무리 짓는걸 보면)
11. 제너레이터 렉스
소소하게 좋아하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양손을 여러 기계로 반환시키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야기인데요.
초반에 특별한 능력때문에 연구되고 격리되서 혼자 고뇌하는
모습이 불쌍한 주인공입니다.
자막이 거의 없는게 아쉽지만 해피엔딩으로 완결된 애니입니다.
12. 스파이더맨 TAS & 스펙타큘러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시리즈중 1위가 TAS
2위가 스펙타큘러 스파이더맨로 재미있는듯 싶습니다.
다른시리즈는 음.. 얼티밋 스파이더맨이 많이 언급되는데
스마이더맨이 데드풀같아서 적응안되서 포기했습니다.
과장된 뜬금포 개그가 아바타에서 봤던것같은데..
스펙타큘러는 시즌2로 마무리지었는데 그 이유가
소닉이 마블한테 판권을 팔아서 중지되었다고하더군요. ㅠ
그 후에 나온게 얼티밋 차라리 데드풀을 만들지..
13. 배트맨 TAS
배트맨은 인기가 좋아 애니시리즈가 많은데 TAS를 능가할 애니는 없는것같습니다.
배트맨의 중후한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그 여신 할리퀸를
탄생시킨 애니이기도 하지요. 어린이 애니치곤 많이
무겁지만 성인인 저는 매우 좋습니다.
적당한 중후함과 너무 무겁지 않는 개그코드가 매력포인트입니다.
극장판으로는 대부분 다봤지만 이어원이 최고인듯 싶습니다.
이어원 스토리가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초 극사실판 극장판내놓고
최근(?)에 다시 내놓았더군요. 쨌든 둘다 좋습니다.
14. 닥터 스트레인지 2007
앞으로 뜰 마법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2007 극장판입니다.
내용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탄생과정을 그린 애니인데
전반적으로 평범하지만 다른 작품에서 까메오로 종종봤던
캐릭이라 점수를 좀더 후하게 줬습니다.
앞으로 나올 영화가 기대되네요. :)
그외 어드벤처타임, 레귤러쇼, 사우스파크등은 너무나 유명해서 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