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이 좀 길지만 아가 23일 되던날, 아이 데리고 친정으로 왔어요. 택시비 십만원 내고 부랴부랴 배낭 하나 메고 아가 겉싸개에 싸서 울면서 올라왔습니다. 5월 말일이 복직이고 그때까지 신랑은 아가 보고싶음 오라 했고 저는 5월 25일정도까지 친정에 있다가 갈까합니다. 복직하면 신랑이 봐줘야하는데 그때까지라도 좀 키워서 가고 저도 마음의 안정과 몸의 회복을 하고 신랑도 재충전을 하면 어떨까 해서요. 아가가 아빠를 그 사이에 낯설어하거나 그러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