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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이 시절 정리해고 이야기..(취준생 혹은 사회초년생의 착각)
게시물ID : sisa_12061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뉴라이트격멸
추천 : 13
조회수 : 908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22/06/23 14:39:23
아마 2030  대다수는 대량해고 명퇴를 하면 간부급 이야기 혹은 과장 차장급 이상 이야기라고 생각할겁니다. 이건 주변인들 당시 실제 상황에서 쓰는 글이니 잘 생각해보세요.
당시 금융위기로 인해(지금도 같은 상황이 벌어지죠.) 2010년서부터 본격적으로 각 기업은 몸집을 줄이기 시작합니다. 신입 채용도 줄고(돈이 있어야 뽑죠.주가 하락은 기업가치 하락 자본금 하락 경영 불안정) 연수및 교육과정의 재정 낭비를 줄이기 위해 중고신입들을 뽑습니다.(2000년대 후반부터..)
그리고 대망의 2010년 금융위기발 정리 해고 시대가 옵니다. 이때 회사원이셨던분들 334나 344에서 벗어나서 진급이 늦어진 분들 해고 칼맞은 친구들 많아요. 내 주변인중 한놈이 진급 못하면 해고되는 테크탄거 11년진급으로 겨우 살아남습니다. 모기업은 3분의 1을 정리해고 했어요.. 그럼 나이먹은 4050이 대상이냐. 아닙니다. 304050할거 없이 진급에서 누락된 직원은 모두 대상입니다.(당시 본인포함 지인들이 30대)님들의 제일 큰 착각이 나는 아닐거다라는겁니다. 20대는? 경력직 우대시기에 취직자체가 안되죠..(그당시 신입 취업률은 재취업률이란 이야기도 나왔으니 할말 다한거죠.)
기업입장에선 나이가 적던 많던간에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최소 3년정도 해당 분야 경력이 있는 사람과 신입과는 간극이 큽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노동정책중 가장 힘쓴것이 노동인권 보장입니다. 덕분에 대량해고도 회사가 문닫는것이 아니면 쉽게 할수 없었어요(하나투어는 회사를 닫았죠.. 이런건 불가항력이지만..) 명박이 시절처럼 재정건전성이라는 미명아래 해고가 쉽지 않게되었는데 이번에 신임장관이 천명한것처럼 철저하게 고용인 위주의 정책으로 다시 회귀하게 된겁니다.
이제 대기업에선 경력자 우선으로 뽑을가능성이 크고 대기업 일반적인 신입으로는 취직이 어려우니 중소기업에서 경력(3에서 5년)쌓고 재취업 해야 길이 열리는 상황이 올텐데 이번에 사용자 위주 고용정책 덕분에 파견근무가 아니어도 중소에서 개같이 일할수 밖에 없는 뭐같은 상황이 왔어요. 
2번을 찍었던 1번을 찍었던 이게 님들에게 직면한 사회문제구요.
나같은 자영업자들은 내수박살날까 걱정해야 하는거구요..
페미요? 여자가 일뺏어 간다구요? 여가부가 님인생 망친다구요? 이제 그딴건 신경도 쓸필요 없을만큼 막막한 노동환경에 던져진겁니다. 투잡 쓰리잡 워킹푸어 시대 도래구요. 4050은 정년연장이라는 선물을 받았지만(그대신 연금에 대한 불확실성이 문제..) 막심한 피해보는건 감정적으로 투표한 님들입니다.(6070 보수는 님들을 같은 쪽 혹은 같이 가야할 사람이 아닌 막부려먹어도 되는 세금내는 노예로 취급한겁니다.)

아 그리고 재취업시 경력으로 인정받으려면 최소 3년입니다. 이건 국룰이에요.(1년도 안되는걸 경력사항으로 적어봐야 돌아오는건 문제사항 확인입니다. 회사다닐적 팀원 뽑을때도 같은 방식으로 봤어요. 인턴이요? 안쳐줘요.. 같은 분야 인턴 3년이상 하면 모를까(나이 30된 사람들은 일반신입에서 나가리입니다).. 당시 분위기상으로는.. 명박시절 전문가가 각부서의 장이되었으니 제가 생각하는것과 크게 다르지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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