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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cience_586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터지리안
추천 : 0
조회수 : 4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23 22:27:14
갑자기 우주의 빈 공간을 가로질러 파도가 지구를 때렸다.
빛의 속도로 지나간 파도는 계측기에 미세한 신호로 흔적을 남겼다.
그 누가 알았을까?
수만년만에 찾아온 중력의 미세한 파동이 낮게 숨쉬며 잠들어 있는 불의 고리를 깨울 줄이야.
서서히 기지개를 켜며 일어서는 불의 고리의 등껍질 위에는 이전에 보지 못한 인공물이 돌 부스러기처럼 붙어 있다.
고작 작은 뒤척임에도 세상의 종말이 다가온듯 호들갑을 떨던 사람들은 이제 불의 고리의 본 모습을 처음으로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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