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한 친구 얘깁니다. 연애상담을 해주다가..? 들어주다가?? 암튼 들은 얘긴데.
일단 여자사람 언어는 정말 어렵고 복잡한거 같습니다.
이친구가 좋아하는 여자분이랑 대화를 하다가 여성분이 조심스럽게 딱 선을 긋는 느낌이 있더랩니다.
이게 좀 많이 답답하나 봅니다.
이 친구가 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말은 안해도... 좀 분위기도 잡고 일상적인 얘기를 하다가도 넌지시 둘러둘러 그런 표현을 하면...
그 여자사람분은 또 " 너 나 좋아하냐? " 하면서 되물어 본답니다.
근데 또 조심스러운 녀석이라서 막 " 엉 좋아해 " 하고 대답도 못하고...
그러다가 암튼 이 여자사람분은,
" 나를 좋아하는건 너의 자유다. 근데 딱 거기까지야. 내가 뭔가를 더 해줄수 있는건 없어 "
같은 늬앙스의 말을 했답니다. 근데 도통 저 말의 의미를 모르겠답니다.
직접 물어보지 그랬냐 하니 분위기나 뭐 그런게 그럴 타이밍도 아니였다 하구요.
둘이 자주는 아니지만 술도 마시고... 잘 전개 되는것 같두만...
뭐 암튼
또 듣고 보니 저도 저게 뭔 말인가 싶더라구요.
... 직접적인 그런 고백은 아니지만 상대를 좋아한다고 그런 신호??? 같은걸 줬으면
보통은 어떤 이유가 있어서 거절을 한다해도 저런식의 뭔가 얄팍한? 애매한? 느낌으로 하지는 않잖아요????????
이유는 말 못하더래도 " 나 좋아하지마. " 이렇게 얘기하는게 맞지 않나요??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연인사이 그런건 아니라 생각해서 그냥 단순히 거절의 말이 미안해서??????
저 여자분은 무슨의미로 저런 말을 했을까요.??
명쾌한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