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대학 동창으로 있다 결혼해서 서로 이름으로 불러요.
둘만 있을 때는 신랑만 절 별명으로 부르고(별명을 얼마나 많이 만드는지..)
전, 'ㅇㅇ야'.
결혼 했다고 이름 없어지는 건 싫어서 이름으로 불러 주는 거 좋은데,
저희 부모님은 결혼 했으니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고 하시네요.
그렇다고 여보~ 하기는 낯간지러운데.....
자기~ 이건 더 싫.....ㅡ_ㅡ;;;;
ㅇㅇ아빠, ㅇㅇ엄마.. 이건 더 싫음....ㅠ_ㅠ
부모님이 이름 부르지 말래서 전 'ㅇ서방이 !^%& 했어..' 이렇게 얘기 합니다.
아무래도........... 다른 호칭 없나요.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