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울고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했는데 저를 너무 원망해요...
게시물ID : animal_157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키런오따쿠
추천 : 11
조회수 : 142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4/22 17:56:48
오늘 아침부터 금식하고 배고픈 애 밥 준다고 속이고
억지로 캐리어에 넣어서 병원 델꼬 가서 수술시켰 거든요
그리고 방금 집에 왔는데
아니 이 새기가 아프면 가만히 있을 것이지
자꾸비틀거리면서 집안을 뽈뽈뽈 싸돌아 다녀요 ㅠㅠ
그러다가 막 침대 올라가려고하는데
자꾸 아픈지 올라가려다가 실패해서
굴러 떨어지고.. 떨어져서 아프다고 낑낑대고
그랴서 제가 잡아서 올려주려고 하니까
마ㄱ 엄청 경기 일으키면서 캬아아아아아아악!!!!!
소리를 냅다 지르면서 도망가네요..
제가 너무너무 미운가봐요... 아마 한달간은
가까이 가지도 못 할 것 같아요...
그래요 저 미워할 수 있죠 얜 아무것도 모르니까
아 참고로 여자애예요..!! 개복수술해서
엄청 아플텐데...
자꾸 돌아다니고
침대 위에 올라가려다 떨어지고...
이러다가 상처 벌어지거나
내부출혈이라던가 뭔가 잘못될까봐 걱정돼요...
어떡하죠.. 얜 지금 불안해서 돌아다니는 걸텐데
저는 손도 못대고 ㅜ 미치겠습니다
차라리 못 돌아다니게 방에 넣어 두는 게 좋을까요.... 바닥에 방석 깔아주고....
매일매일 소독약 발라주고 다음주엔 또 실밥 풀러 가야하는데 너무 걱정되네요.. 저만 보면 경기를 일으키니
이런 상황에선 해결책 없을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ㅜㅜ
지ㅂ사님들 애들 중성화 시캿을땐 어떠셧나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