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볶는 신혼때
남편은 방구를 트자고 했지만 난 방구만은 절대 안된다고 ㅋㅋㅋ 끝까지 트지 않겠다고 함
방구 트자고 할때마다
"아 뭐야 /ㅅ/ 읔..방구를 어떻게 대놓고 뀌냐 ~ ?ㅠㅠ 어우 싫어 " 라며 내숭아닌 내숭을깜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방구를 뿡뿡 끼고 하면 괜히 여자로 보일꺼같지도 않고 정떨어질까봐ㅠㅠ
그러다 사건이 터진거임 ..
새벽에 쉬가 마려워 화장실가서 볼일을 보고
침대에 와서 누웠는데 ..그날따라 왜 그랬는지.. 자고 있는 남편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빽허그를함
남편을 꼭 안아줌
근데 갑자기 뱃속ㅇ ㅔ서...부글부글 끓더니 엄청난 그분이 ..그분이........
새벽이고 남편은 깊은 잠에 빠져있는줄알고
남편을 끌어안은채...... 배에 힘을 잔뜩 주고 부와아아아악~~~~~~ 배출시킴
속으로 우왕ㅋㅋ시원하당 ~_~ 하고있는찰나에
남편이 ...........비실비실 웃음
???????????
소름
x소름!!!!!!!!!!!!!
놀라서 자는척했더니 .. 남편이 .........자는척하지말라며 날 깨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함
그 모습이 꼭 ..고목나무의 매미같이 남편한테 매달린 상태에서 방구를 꼈기때문에
남편이 자꾸 매미방구라고 놀렸음
여튼 그 후로 남편은 시원하게 방구를 텄고
나는 아직도 "여자가 어뜨케 방구를 막 뀌구 그르냐~~ 난 절대 방구 안틀꺼다 " 시전중 이지만
본의아니게 .. 정말 실수로 ..........ㅠㅠ
앉아있다 일어나며 방구날리기, 자면서 방구날리기 등등 ........... 수많은 방구를 날려줌 ㅠㅠ 크흡
마무리가 이상한뎈ㅋㅋㅋㅋ
여튼 방구참는건 너무 힘들다는 아름다운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