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프린스한테 완전 빠지게된 계기가 됐던 공연인데..
지금껏 프린스가 유투브에 자기 음원 올라오면 족족 삭제하도록 관리를 해서 유툽에서 좀 찾기가 힘들었죠 프린스 영상은.
근데 지금 추모를 위해 팬들이 하나둘씩 올리는 중...
여튼
이 곡 진짜 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 했는데 솔직히 들어줄만한게 없다는게 제플린 팬들의 대체적인 견해..
(사실 레드 제플린 곡들을 리메이크 한다는거 자체가 대단한 깡이죠.. 패기는 인정하지만 왠만하면 좀 하지마..;;)
그러나 프린스만은 예외였습니다. 진짜 이 공연 처음 보고 충격먹었던 기억이 생생...
이쯤에서 다시 보는 음악팬들에게 아주 유명한 일화 하나...
어느날 한 기자가 에릭 클랩튼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타리스트가 된다는건 어떤 기분인가요?"
그러자 에릭 클랩튼 왈,
"나야 모르죠. 프린스한테 가서 물어보세요." (I don't know. Ask Pri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