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게로 가야하나 뷰게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뷰게에 올려요...
4/2 토요일에 소셜커머스에 올라온 네일샵 가서 젤네일을 했어요.(당일 예약가능한지 전화했는데 소셜가격에 해줄테니 구매안하고 오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구매할걸...)
제 인생 첫 젤 네일이었어요.
그리고 젤네일이 바로 떠서 6일인가 7일에 다 지우고 케어 다시하고 젤네일을 다시 받았어요. 만원 추가결제 했구요.
그러면서 한달정도 간다고. 근데 손톱을 집에서 깎으면 젤네일이 들뜰수있다고 꼭 샵에서 해야한다는거에요. 그래서 어제(4/21)에 갔어요.
근데 케어하고 위에 탑젤 바르는 가격이나 다시 원컬러 젤네일하는거나 같아서 그냥 젤네일을 다시 하기로했어요.
근데 젤내일을 기계로 깎잖아요??
깍고나니 손톱두께가 너무 얇은거에요. 엄청.
그리고 손톱깎이로 대충 정리하는데 깎는 소리도....아 내 손톱이 정말 얇아졌구나....이런느낌?ㅠㅠ
그리고 손톱을 미는데.... 갑자기 손톱이 시린거에요. 이 시린것처럼. 깜짝 놀라서 손톱 시리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때부터 조심스럽게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미 손톱은 얇아졌고 손톱은 계속 시렸어요.
이때 젤네일은 힘들것같다고 손톱영양제까지만 바르는게 어떠냐고 하셨어요. 저도 동의했구요.
근데 제대로 깎아내질 못하니 손톱은 울퉁불퉁했구요.
왜 이러냐 물어보니 아파해서 제대로 못깎아서 그렇다며... 젤을 제대로 다 제거하지 못했대요.
근데 정말 화가나는건 말 하면서 계속 제품을 권하는거에요. 이렇게 약한 손톱은 제품을 발라야한다며...
저는 조곤조곤 최대한 억누르고 말씀을 드렸어요. 손톱이 원래 이렇게 약하다면 저번에 제거할때는 손톱얇다는 소리를 안하셨냐고. 그때는 전혀 손톱이 얇아진걸 느끼지 못했다고. 하지만 증거가 없잖아요. 계속 제 손톱이 원래 약한거라고.... 하아....
저에게 스킨형 에센스 발라줄테니 집이 근처면 계속 오라고.
나중에는 영양제를 싸게 팔테니 사라고...
표정이 계속 굳어서 케어를 받으니 결국엔 영양제와 스킨형 에센스가 원래 6만원인데 3만원에 드린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손톱 상태를 보아하니 필요하기도 하고 최저가랑 비슷한것같아서 구매하기로 했어요.
영양제를 두번 바르는걸로 마무리를 했어요.
근데 집에와서 자세히 보니 손톱자체가 갈린것 같아요. 손톱이 얼룩덜룩하게 되어있어요. 손톱 자체가 갈린게 아니라면 원래 손톱보다 더 얇아지긴 어렵지않나요? 시술받을때 손톱보호한다고 5천원 추가금 내고 뭔가를 받았거든요. 근데 이렇게 되니 너무 화가 나네요.
보통 젤내일하면 이런가요?? 너무 속상해요. 손톱이 시려요...
모바일이라 사진은 댓글로 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