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면 또 계속 나태해질꺼 같아서 일시불로 확 지르고 비싸다 생각들기전에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어제는 가볍게 스쿼트와 어깨운동만 했어요 근데 계속 전화가 오는지 다리에 진동이 ㅠ 그제서야 아 그래 이런 느낌이지 이런 기분에 운동이 겁났어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할텐데 그거 조금 했다고 다리가 다다다다 떨리다니 처음이니까 그렇다고는 하지만 모두가 날 비웃는 느낌이 들고 걸을때도 다리가 후들후들 하는 모습이 보일까봐 겁나고 ㅠ 그런 생각들이 너무 많이 들더라구요 ㅠ 그래도 꾸준히 하자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샤워하기가 창피하더라구요 ㅠ 남들은 다들 몸들이 좋은데 나만... 사람 많은곳을 싫어하다보니 탈의실도 무섭고 전부 무섭네요 ㅠㅁ ㅠ
야근이 잦은 편인데 그래도 다만 한시간이라도 늦은시간이라도 잠시라도 운동을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피티 담당선생님은 17~18키로 감량을 목표로 하자고 하시드라구요 욕심같아선 30키로! 아니 그건 너무 많고.. 30키로! 그러다 몸에 무리가.. 30키로! 에잇 그래 30키로! 하고 싶었지만 선생님 말을 잘 듣기로 했습니다 ㅎㅎ 어릴때부터 말은 참 잘들었거든요 ㅎㅎㅎ
살이 빠지면 가장 하고싶은 일이 커다란 후드티를 루즈핏으로 입는일입니다 지금은 사이즈 찾는것도 쉽지 않으니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