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ㅠ 안녕하세여 24살 여대생인 오징어입니다..! 시험끝나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여행을 가고싶었는데 지인들이 다 시간이 안되는 관계로 혼자 여행왔어요ㅠㅠㅠㅠ 저 진짜 여행도 거의 안가보고 혼자 아무것도 못하는 길치에 바보에 맨날 남이 떠다주는거 먹기만 했던 사람인데 이렇게 혼자 막 버스노선 찾아보고 이런거 진짜 처음이에요ㅠㅠㅠㅠㅠㅠ 오늘은 통영에 왔는데 여기분들 정말 좋으신분들지만 정말 좋지만 말투가 조금 무서우세요ㅠㅠㅠㅠ그리고 잘 안들려요 뭐라고 하시는지 두번물어봐야 알아들어요... 한번은 버스를 탔는데 제가 사는 지역에서 쓰는 버스카드가 경남에서는 안되는지 몰랐는데 안된다고 해가지고 하필또 잔돈이 없어서ㅜㅠㅠㅠㅠ버스기사 아저씨께 한번만 타도 되겠냐고 여줘봤는데 아저씨 무서운 얼굴하셔서 내려야겠다 생각했는데 아저씨가 끄덕끄덕하셔서 무사히 버스탔어요ㅠㅠㅠ 통영 301번 버스기사아저씨 감사합니다... 그리고 잔돈 바꾸러 편의점에서 과자를 샀는데 여고생들이 학교에서 있었던일 막 이야기하는데 경상도 사투리 너무 귀여웠어요...